AI 시대의 발빠른 기업들에 대한 생각(Adobe, Canva, Salesforce, Palantir)

Q. AI 시대 인상적이거나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대한 나의 생각

 어도비, 팔란티어 기업이 인상적인데, 디자인 업계인으로서 Adobe라는 기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어도비는 다른 기업들의 제품과 비교하면 독특한 프로덕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다른 기업들이 따라하기 힘든 고유한 제품을 가지고있다는 것은 기업이 시장의 요구와 자신의 강점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다는 말이다. 시장 장악력도 절대적이다. 디자인 업계 종사자라면 어도비를 쓰지 않는 사람이 없다. 마치 MS 오피스처럼 말이다.

 한번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던 친구가 클라이언트에게 그래픽 디자인 수정 의뢰를 받은 적 있다. 문제는 그 친구는 그래픽 전문가가 아니었다. 과거였다면 당연히 외주나 담당 팀원에게 맡길 일이었으나, 그 팀원은 부재중인 상황이었다. 그는 어도비 AI 프로덕트를 활용하여 10분 내에 과제를 수행해서 클라이언트를 만족시켜주었다. 이 블로그(https://www.implications.com/p/strange-ways-ai-disrupts-business) 언급했듯이 기술이 부족한 사람도 AI 프로덕트를 통해 기존 time-based business model의 영역을 커버한 순간이 내 주변에서 일어난 것이다. 포토샵 관련 교육 업계에 많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흥미로웠던 ‘you learn app’에서 ‘App learns you’로 바뀐다는 것. 거대한 기계 문명을 돌리기 위해 인간이 움직이고 희생해야 했던 시대에서 이제 기계가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것일까.

 

Adobe

Adobe의 AI 프로덕트 Firefly는 어도비사 프로덕트, 외부 API도 제공한다. 이미지 생성, 수정, 배경 채우기, 채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그 외 새 기능으로 3D-to-image, text-to-vector(일러스트) 기능도 준비중이며 그리고 Adobe Firefly image2 model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추가로 모델을 준비중이라 밝힘. 어도비사는 발빠르게 AI에 대응하고 있음.

Adobe사는 모델 트레이닝을 위해 Adobe Stock의 오픈 라이선스,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를 사용했다고 한다. Stock을 이런 방향으로 사용할 것이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실제 사례를 보니 반갑다. 다른 Stock 이미지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자산들을 활용하는지 궁금해졌다.

 

Canva

MAU 1억 6,500만, $40b 벨류에이션을 가진 차세대 PPT 프로덕트

Magic Studio라는 AI 프로덕트 제공을 통해 브랜드 로고, 영상, 이미지 생성 등 창작 활동을 도와줌

 

Salesforce

아이슈타인 CRM 코파일럿 AI 프로덕트 제작.

회사 내 업무 관련도 높은 사람에게 메일 보내고 싶을 때, '내 업무와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물으면 자동으로 AI가 리스트를 작성해줌. 

'아이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 방식은 고객 데이터가 세일즈포스 제품 내에 저장되지 않는 방식. 

고객이 AI 명령어 입력 -> 해당 트러스트 레이어가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수집 -> 데이터 마스킹 후 AI 모델에 투입 -> 모델 결과물 도출

Salesforce가 인수한 슬랙, 태블로에서도 AI 기능 제공.

 

팔란티어

팔란티어는 기업 데이터 수집하고 -> '연결'하여 인사이트 발굴 -> 의사결정권자들의 결정을 돕는 플랫폼 회사

주 고객은 미군, 그 외 레거시 기업들

2023년 5월 새 플랫폼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런칭. 자비스처럼 챗봇에게 물어보면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하여 답을 주는 기술.

Human-in-the-loop 기능 : 직접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 있는 것 같으면 이를 사람에게 맞김

Business models that can become aniquated as AI proliferated in more industries.

Time-based business models are liable for disruption via a value-based overhaul of compensation.

Less time, more experience.

The classic time-based model of billing for lawyers, designers, consultant,s freelancers etc is officially antiquated.

We enter an era of results-based compen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