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_DAU, WAU, MAU 분석하기

User stickiness는 좁은 시간 프레임의 활성 유저(active users)의 인게이지먼트와 넓은 시간 프레임의 인게이먼트를 비교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유저들이 웹사이트에 얼마나 되돌아오는지(retain) 알 수 있는 지표다.

GA의 User stickiness type은 3가지로 일간, 주간, 월간으로 간단하게 나눠져있다.

• DAU(Daily Active Users) : 지난 24시간 동안 활성 유저(active user)들의 수
• WAU(Weekly Active Users) : 지난 7일 동안 활성 유저(active user)들의 수
• MAU(Monthly Active Users) : 지난 30일 동안 활성 유저(active user)들의 수

그런데 그런데 그냥 유저도 아니고 활성 유저(active user)는 무슨 말일까?
- GA4에서 active user는 engaged session을 가졌던 유저를 지칭한다. 이들은 처음 들어와서(first_visit) 아이템을 보았다던지 장바구니를 들어갔다는지 등 어떤 event를 발생시킨 이력이 있는 사람이다. 처음 들어오자마자 바로 나가는(bouncing returning) 유저가 아니다. 즉, 들어와서 바로 나간 유저가 아닌 최소한의 활동을 한 유저들을 active user라 한다.

GA이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비율은 이렇다

• DAU / MAU ( day / month)
• DAU / WAU (day / week)
• WAU / MAU (week / month)

이를 대시보드에서 확인해보자. Engagement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된다. DAU, WAU, MAU 모두 유저들의 트래픽을 파악하는 것이기에 acquisition라 생각했으나, active 유저는 다른가보다.

스크롤을 내려보면 User stickness 영역이 있다. DAU/MAU, DAU/WAU, WAU/MAU 비율의 변동 추이를 볼 수 있다.

• DAU/MAU : 0.5%
• DAU/WAU : 2.5%
• WAU/MAU : 21.6%

DAU는 1일(24h)이고 WAU는 7일(168h) MAU는 28일(672h)이다. DAU/MAU는 1:7 비율에서 비교하는 것이고, DAU/MAU는 1:30 비율에서, 그리고 WAU/MAU는 7:28, 1:4 비율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 비율을 고려해서 결과 수치를 파악해야 할 것 같은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그래프를 보자. 보라색 선인 WAU/MAU는 10월 초에 약 30% 중반대에서 20%대로 1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WAU/MAU가 적어졌다는 말은, 분자인 WAU 대비 MAU가 증가했다는 말일 수도 있고, 반대로 WAU가 MAU 대비 감소했다는 말일 수도 있다. WAU(주간 활성유저)가 감소하고 MAU(월간 활성유저)가 증가했다는 말은 그냥 쉽게 말해서 주간 활성유저가 떨어지고 있다는 말로 이해하면 될까?

기간을 28일 -> 90일로 늘려보았다.

그러니 9월 말 즈음에 그래프에 peak들을 볼 수 있다. DAU/WAU가 가장 급격히 튀었고 그 다음으로 DAU/MAU와 WAU/MAU가 유사한 높이로 뛰었다. 이 말은 주간 대비 일간 활성유저가 훨씬 높고, 월간 대비 일간 활성유저와 월간 대비 주간 활성유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분모가 다른데 이것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거지? 의문이 든다. 여기서 무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DAU/MAU와 DAU/WAU 끼리 비교를 하기보다는 DAU/MAU 자체의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을 준다 생각한다. DAU/MAU 수치가 올랐다가 떨어진다는 말은 그만큼 한달이라는 시간 프레임 안에서 high daily engagement가 급격히 발생했다가 감소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반대로 Low monthly engagement로 해석할 수도 있다. 위에서 이를 이야기했는데, 분모가 작아지면 그만큼 분자의 비중이 커진다. 분모가 MAU이 이것이 작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좀 더 지표들과 친해져야겠다.